광명시 교육협력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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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협력으로 이뤄내는 광명시 마을교육(시민필진 정연주)
경계를 넘어 협력으로 이뤄내는 광명시 마을교육광명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기자명시민필진 정연주 승인 : 2022.11.30 13:40지난 11월 <광명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 에 참여하기 위해 광명시교육협력지원센터에 30여 명의 마을교육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광명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2020년에 첫 문을 열었고 그동안 마을의 자원을 교육과 연계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학교 밖 배움터를 제시해 오고 있습니다. 일명 '학교 밖 교육'이라고 불려지는 마을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은 3주간 월요일 아침마다 이 곳에 모여 알차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통해 광명시 마을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인식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그것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이어졌고,어린이, 청소년을 바라보는 고정된 시선과 판단 속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인권 감수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학습도 이루어졌습니다,이제 막 마을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활동가부터 오랜 시간 학교 밖 선생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활동가에게까지 이번 연수는 자신의 역량과 위치와 태도를 모두 아우르며 재점검 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음에 틀림 없습니다. 어린이/청소년과 부모, 마을과 학교, 제도권과 비제도권이 함께 협력하여 경계를 뛰어 넘는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제1호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의 교육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보다 더 큰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마을교육활동가 지난교육과정>11월 14일 * 광명의 마을교육활동가 현황과 과제주미화(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활동가의 역할김태정(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11월 21일 '미래교육협력지구'와 '마을교육과정'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 광명의 미래교육협력지구 : 마을을 만난 학교김미(광명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 담당장학사)* 광명의 마을교육과정이 만들어지기까지안상임 (전 충현중 교사, 현 소사중 교장)11월 28일인권, 청소년을 만나는 새로운 길찾기* 청소년 인권감수성 교육(강사: 김지나 – 인권교육센터 '들')출처 : 광명시청(http://news.g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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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연수] 마을교육활동가는 누구? 나에게 질문하기
지난 9월 마을교육자원으로 선정되신 마을교육활동가분들,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첫째날입니다.월요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연수에,미리 와서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연수 첫 날의 시작은, 서로를 알아가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합니다.나에게 마을교육자원이란? 지원동기, 역할, 자세 등 공동의 질문에 답을 써가며 30명 가까이 되는 활동가들이 모두 자기를 소개했어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하더라도, 내 목소리를 내어 나를 소개하는 이 시간이 꼭 필요한 것은광명에서 서로 파트너로 언젠가 만나게될 서로의 정보를 내 안에 축적하는 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책, 드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을 만나온 활동가분들이 센터가 북적이도록 모여계시니, 벌써 서로의 기운으로 충만한 느낌입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주미화 대표님의 활동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광명에서 근 30여년동안 학부모활동으로 시작해 마을교육활동가가 되기까지,광명 마을교육의 산 증인으로 함께해오신 여정이 참 만만치 않았지만 그런 발자취가 있었기에 광명교육의 발전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으로 계신 김태정 선생님의 강의미래교육은 경쟁교육이 아니라 왜 마을교육일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은,협업과 공동체성을 중시하는 마을교육이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이들을 위해서도꼭 필요한 일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행정가이자 실천가로, 전국 각지의 사례들을 모아 마을교육공동체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말씀해주신 덕에 오늘 연수 첫 날이 풍성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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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자치회] 항공고 목공수업 첫 날
2022.9.15.(목) 저녁 6시오늘은 항공고등학교에서 목공수업이 열리는 첫째 날입니다.광명7동 주민자치회에서 이 목공교실에 함께하실 주민들을 모집했고, 13분 정도가 참가신청을 해주셨어요.지역 내 학교 공간에서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는 날, 참 특별해보입니다.항공고등학교에 들어서면 메이커 스페이스 <MAKE4U>간판이 은은하게 빛나 학교의 멋짐을 더해줍니다. 목공교실 총괄이자, 학교 홍보를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는 개교 46주년의 경기항공고(이전 광명공고)의 역사를 차분히 설명해주셨어요.목공교실이 아니었다면 항공고등학교의 역사를 이렇게 생생하게 들어볼 일도 없었겠죠? 이렇게 주민들은 이 공간에서 지나간 학교의 시간들과 마주하고, 현재 우리 광명7동 학생들의 '지금', 그리고 이 공간에 함께하는 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목공수업이 이루어질 목공실로 가보니 가장 중요한 안전수칙이 걸려있고, 한 켠엔 꿈에 대한 글귀가 적혀있네요.다른 보드판엔 CAD시험 날짜와 참여하는 학생들의 이름도 적혀있더군요.선생님의 계획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목공교실은 총 7회차, 14시간의 시간동안 개인작품으로는 도마 2개, 공동작품으로는 벤치를 만들어볼 예정인데- 간단한 공구사용으로 시작해, 나무를 만지고 냄새를 느끼고, 광명7동 주민들끼리의 연대와 협력으로 모두가 함께 사용할 벤치를 만드는 작업까지 이 공간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목공수업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주는 수고가 없었다면 이루어지기 힘들었을 겁니다.이 수업을 담당하실 선생님도 종일 학생들과 교과수업을 하시고 난 뒤,시간을 내어 주민들과의 목공작업에 흔쾌히 손을 들어주셨으니까요.이에 덧붙여 교감 선생님은 한 술 더 뜨십니다."이 수업이 마치고 난 뒤에, 더 심화된 걸 하고싶다면 건의해주세요. 광명 7동에."불타오르는 교감선생님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한 분은 드론수업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벌써 말씀하십니다.ㅎㅎ 함께한 장학사님들은이 항공고등학교의 목공교실을 시작으로,인근 광문초, 광문중과 연계하여 멘토-멘티 관계도 시작되면 어떨까 하는설레는 상상을 해봅니다. 꼭 항공고로 진학하지 않더라도, 마을 안에서 주어진 환경과 자원들 속에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는 것. 그것으로 마을 어른들과 관계맺고 다른 학습의 기회들을 갖는 것. 참 소중하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한참 선생님 설명을 듣는 중, 목공교실 이곳저곳에 전시되어 있는 학생들의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정교한 설계를 통해서 이음새를 맞춤 목공작품들이었는데요. 섬세하게 조각된 작품들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목공교실에 참여 후, 한껏 다음을 상상하는 나래를 펼쳐보면서 학생들이 만든 이런 작품도 나중엔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올까요?항공고에 자주 드나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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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연수 마지막 날
2022. 9. 7.(수)오늘은 모든 사람이 얼굴을 마주보도록 둥그렇게 둘러앉았습니다. 비록 마스크로 얼굴이 반밖에 보이지 않지만 눈을 바라보고 그간 친숙하게 들어왔던 목소리로 천천히 시를 읊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내가 누구인지, 마을교육활동가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앞으로 만나게 될 이를 '돌보는 일'은 나를 '돌아보는 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우리 광명 마을교육활동가는 또 어떻게 공동체로 연결되는지를 찬찬히 생각해보았죠. <우리시대의 역설>을 번갈아 낭독하며, 실제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데이터로 갈음되는 양적 정보 외에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공동체성과 정은 많이 사라진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을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가, 무엇에 의해 움직이고, 동요하게 되는지도 생각해보았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주며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방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방법은 잊어버렸고 수명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은 잃어버렸다. - 밥 무어헤드 <우리시대의 역설> 중 - 5주간의 교육의 여정에 함께해주신 광명의 마을교육활동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나는 배웠다.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사랑을 받는 일은 그 사람의 선택에 달렸으므로. 나는 배웠다. 아무리 마음깊이 배려해도어떤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것을. 인생에선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보다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우리의 매력은 15분을 넘지 못하고그 다음은 서로 배워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보다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내도 거기엔 늘 양면이 있다는 것을.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사랑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놓고 떠나야 함을.더 못가겠다고 포기한 뒤에도 훨씬 멀리 갈수 있다는 것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나는 배웠다.깊이 사랑하면서도 그것을 드러낼 줄 모르는 이가 있다는 것을.내게도 분노할 권리가 있으나 남을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정이 계속되듯 사랑 또한 그렇다는 것을. 가끔은 절친한 친구도 나를 아프게 한다는 것을.그래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남에게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해도 이 세상은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두 사람이 다툰다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며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또 나는 배웠다.때론 남보다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두 사람이 한 사물을 보더라도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 앞선다는 것을.친구가 도와달라고 소리칠 때 없던 힘이 솟는 것처럼자신의 삶이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글 쓰는 일이 대화하는 것처럼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가장 아끼는 사람이 너무 빨리 떠나버릴 수 도 있다는 것을.나는 배웠다. 남에게 친절하면서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과내 주장을 분명히 하는 것 사이에 선을 긋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그리고 나는 배웠다.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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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연수 넷째 날
2022. 8. 31.(수)현장에서의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 교육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어떻게 만날 것인가-<청소년 인권교육>이라는 주제로 연수 네 번째 날을 맞았습니다. 인권교육센터 '들'의 고은채 선생님의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가벼운 밸런스 게임으로 취향을 알아보았던 몸풀기 게임이었지만휴양지로 산이냐 바다냐를 취사선택하는 부분에 있어서도실은 '이동권'으로 소외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묵직하게 다가왔던 시간이었죠. 어린이·청소년의 삶을 인권의 관점으로 읽기- 요구만 할 줄 알지 책임감은 1도 없다- 힘든 일이 뭐가 있나, 공부만 하면 되는데- 풀어주면 끝이 없다. 자제력이 없다- 뭘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관심이 없다 등 이 4가지 과격한 주제들은 어린이청소년 인권의 관점에서 옹호하는 역할을 해보면서이들의 입장을 대변해보는 조별토론 시간을 가졌는데요. 마을교육활동가이자 집에서는 학부모이시기도 한 분들이 많아서, 대화는 활기를 띄고 실제 경험담을 나누면서 이야기가 한껏 깊어졌습니다. "비청소년인 우리도 하기 싫을 때가 있잖아요. 자제력이 없을 때도 있구요. 청소년들에게만 이런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죠."마을교육활동가들의 이야기는우리가 만나는 학교, 교육의 현장에서 어떻게 만날 것인가로 이어졌습니다.- 같은 공가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 구체적인 칭찬- 끝까지 듣기- 칭찬 더하기 - 자발적 참여 유도- 생각의 유연함- 같이 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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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셋째 날
2022. 8. 24.(수) 연수 세번째 날에는 작년까지 충현중학교에서 마을과 연계된 활동을 열정적으로 운영하셨던 경험을 가진안상임 교장선생님(현 소사중학교장)을 모시고 <마을과 학교, 함께 잘 살아가가기>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학원에서는 경쟁, 혼자 하는 것을 요구하지만,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은 <함께하는 것>에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충현중학교에서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이자 생태전환교육과정을 상세히 풀어주셨어요. 각 교과과정이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맥을 가져가면서1년동안 순환하며 자연의 생리를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내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기후위기와 내가 해야할 일을 알게되는 과정이었죠. 시청에서 나눔하는 수세미를 학생들과 함께 직접 따오고, 수세미를 다듬고 말리는 과정에서 실패도 경험하면서학생들은 직접 뜨개질로 수세미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얼마나 잘 만드느냐가 중요한게 아닌, 스스로 경험해보는 과정 속에서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의탁해왔던 기후위기가 내 일상의 문제가 되고, 직접 냉방기를 끄거나 목소리를 내는 행동으로 옮겨지기도 했답니다. 이런 마을활동은 끊임없이 우리 일상 속 마을공간들을 찾아내는 활동으로 이어지면서선생님과 마을활동가, 그리고 학생이 연결고리를 맺고공동체성을 회복해나가는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안상임 선생님의 생생한 스토리 뒤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창림 대표와 함께 만들어가는 워크숍이 이어졌는데요.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것에 대한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토대로, 실제 마을교육과정을 만들어갈 때 사전-현장-사후 3단계 과정에서준비되어야할 것,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 등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일회성 때우기식 교육과정으로 그치거나, 어떤 교육과정을 요청하는지 설명없이 학교에 방문해 진땀을 빼야했던 현장 상황들을 나누며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학교 외에 활동가가 스스로 준비해야할 것은 없는지 점검하면서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청과 교육협력지원센터에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이야기는 안상임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이어졌고, 아래와 같이 우리 모두를 위한 다짐으로 마무리해도 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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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둘째 날
2022. 8.17.(수)역량강화 연수 두 번째 시간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본래 대면으로 하는 것이 기본값이었지만, 코로나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면서이 날 참여가 어려웠던 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죠? 이 날 워크숍은 민주주의 기술학교 이창림 대표가 진행했는데요,이렇게 전라도 남원과 경기도 광명이 연결되었습니다. 오늘은 마을교육활동가로서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진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는데요. 1. 마을교육활동가로서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스스로 적고, 소그룹으로 나눠봤는데요.- 나는 마을교육활동가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아이들과 만남에서 마음에 남는 활동가가 되기 위해 충분히 준비되었는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마을교육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준비된 활동가로서의 자세와 소통의 준비, 성장에 대한 스스로의 자문이 많았습니다. 2. 마을교육활동가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태도를 적어봤습니다. 존중, 소통, 협력, 신뢰라는 단어가 주요 단어로 눈에 띄네요.3. 현재 본인에게 필요한 역량과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나눴어요.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 4차산업 혁명 관련 수업 커리큘럼최신 영미동화책 발굴연구 등 활동하시는 분야가 다양했고, 필요 역량과 실천방안들도 다양했습니다.- 주입식 전달이 아닌 상대방이 무엇을 알고싶어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것을 알려주기- 더 쉽게 이해하고 변화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달 능력- 인간과 자연은 하나임을 깨닫고 모두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교육, 생명의 소중함 알기- 4차산업혁명 전문가 : 4차산업혁명 미래직업카드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수업 진행- 메타버스를 전문가로 초.중.고교 강의 :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수업어 보기.지구환경에 대한 관심과 공, 온라인으로 진행된 과정에서도 열심히 참하신 광명마을교육활동가분들과 함께한꽉 찬 3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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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첫번째 날
2022. 8. 10.(수)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수는 활동가들이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교육활동을 함에 있어마을교육공동체의 정의, 교육활동가로서의 정체성, 학교와 협력하는 실제 방안, 인권감수성 등기초 역량을 중점에 두고 진행합니다.기후에너지센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민주시민교육센터 등 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실제 사전 신청서에 '성장하고싶다'는 욕구를 피력해주신만큼, 현장의 배움의 열기 또한 대단했습니다. 광명에서 활동가로서의 길을 먼저 내딛으신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의 주미화 대표가 연수를 열어주셨는데요.학부모로서 활동을 기반으로 점차 확대되었던 마을의 여러가지 일들, 교육의 여러 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배경들이 대표님의 강연으로 더 쉽게 와닿았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후엔 함께 모인 활동가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시간으로 꾸려졌는데요.마을교육활동 동기, 스스로 생각하는 마을교육활동가의 정의를 비롯, 가볍게는 요즘 꽂힌 TV프로그램을 적어보면서활동가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여러 사람들 앞에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즐겁기도, 쑥쓰럽기도 해서 '패스'의 기회도 주어졌습니다.ㅎㅎ 연수 2부는 인천을 활동의 기반으로 두고, 요즘은 전국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주제 전환에 대해 열심히 강의하고 계신 김태정 전문관(인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지원단)을 모시고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활동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미래교육의 방향이 전세계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입시경쟁, 능력주의가 아닌 협력과 협업의 마을교육이 중요시되는 이유,실제 점점 진화화는 마을교육공동체 사례와 마을연계 교육과정,이 가운데 중요한 역할과 주체로 활동하는 마을교육활동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독립법안 제정,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복합교육공간 마련, 교육협력센터와 같은 중간지원조직의 설치, 마을교육활동가의 처우 개선 등- 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는데요.실제 마을교육공동체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마을교육자치회>가 태동하면서 교육의제를 해결하려는 마을단위의 움직임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첫번째 연수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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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자치 만남 두 번째, 경기항공고등학교
2022.7.27.(수)지난 광문중학교에 이어, 이번엔 경기항공고와 미팅 자리를 가졌습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목공교실 일정과 제반사항 등 점검을 시작으로1시간 조금 넘는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들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오갔는데요.협력할 지점이 명확히 보이니, 나눌 이야기가 이렇게 풍성하고 자연스럽게 서로 손 내미는 장면이 보입니다. 학교와 마을이 만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애써온 사람들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활동이 마무리되는 10~11월에는 광문중, 경기항공고 두 학교, 광명7동주민자치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교육지원청, 협력지원센터 모두 모여서 2023년을 그려보는 워크숍 시간을 갖기로 하고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배려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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