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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연수] 마을교육활동가는 누구? 나에게 질문하기작성일 2022-11-15
지난 9월 마을교육자원으로 선정되신 마을교육활동가분들,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첫째날입니다.
월요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연수에,
미리 와서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연수 첫 날의 시작은,
서로를 알아가는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합니다.
나에게 마을교육자원이란? 지원동기, 역할, 자세 등
공동의 질문에 답을 써가며 30명 가까이 되는 활동가들이 모두 자기를 소개했어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하더라도, 내 목소리를 내어 나를 소개하는 이 시간이 꼭 필요한 것은
광명에서 서로 파트너로 언젠가 만나게될 서로의 정보를 내 안에 축적하는 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책, 드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을 만나온 활동가분들이 센터가 북적이도록 모여계시니,
벌써 서로의 기운으로 충만한 느낌입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주미화 대표님의 활동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광명에서 근 30여년동안 학부모활동으로 시작해 마을교육활동가가 되기까지,
광명 마을교육의 산 증인으로 함께해오신 여정이 참 만만치 않았지만
그런 발자취가 있었기에 광명교육의 발전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으로 계신 김태정 선생님의 강의
미래교육은 경쟁교육이 아니라 왜 마을교육일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이야기들은,
협업과 공동체성을 중시하는 마을교육이 미래사회에서 살아갈 이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행정가이자 실천가로,
전국 각지의 사례들을 모아 마을교육공동체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말씀해주신 덕에 오늘 연수 첫 날이 풍성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